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신혼 부부 살림살이에 100만 원을 지원하겠다.<br><br>서울시 이야깁니다.<br> <br>출산을 늘리기 위해 내년부터 2년간 6조 원을 투입합니다. <br><br>김단비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두 살 아이를 키우는 이주희 씨가 집에서 10km 떨어진 '서울형 키즈카페'를 찾았습니다. <br><br>[이주희 / 서울 구로구] <br>"여기 시설 되게 괜찮고 아기들도 많고 해가 지고 집에서만 노는 것보다 더 좋네요." <br> <br>2시간에 3천원이면 다양한 놀이시설을 즐길 수 있지만 집과 멀다는 단점이 있습니다. <br><br>서울시가 이런 키즈카페를 2026년까지 동마다 1곳씩 400곳을 만들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내년에 결혼하는 예비 신혼부부들에게는 1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. <br><br>세탁기, TV 등을 구매하고 영수증을 제출하면 최대 100만 원을 되돌려주는 방식입니다. <br><br>두 사람의 한 달 수입을 합쳤을 때 552만 원을 넘지 않으면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.<br><br>아기를 낳은 부모들을 위한 전용 온라인 쇼핑몰도 선보입니다. <br><br>기저귀, 분유 등 육아용품을 최대 30%까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. <br><br>[구성원 / 11개월 아기 엄마] <br>"기본적인 기저귀랑 분유값만 해도 한 달에 한 50만 원 60만 원 정도 들거든요. 그게 좀 가계로 부담이 좀 되는 것 같습니다" <br> <br>고용보험에 가입돼있지 않아 출산 급여를 지원받지 못하는 1인 자영업자에게도 9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. <br><br>서울시는 앞으로 2년 간 87개 저출생 관련 세부사업에 6조7천억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김단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이락균 <br>영상편집 변은민<br /><br /><br />김단비 기자 kubee08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