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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세 밀리자…전 집주인 차에 방화

2024-10-29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중국인 세입자가 전에 살던 집 주인 차에 기름을 붓고 불을 질렀습니다. <br><br>월세 갈등이 화근이 됐습니다.<br> <br>권경문 기자입니다. <br><br>[기자]<br>늦은 밤, 주택가 골목에 기름통을 든 남성이 나타납니다. <br><br>주택 1층 주차장 쪽으로 다가가더니, 통을 기울여 차량에 기름을 쏟습니다.  <br><br>잠시 뒤 빨간 불길이 치솟아 오릅니다. <br><br>다급히 자리를 뜨는 남성 어깨 주위에 불이 붙은 게 보입니다.  <br><br>불길이 거세지자 시민이 어딘가에서 소화기를 들고와 불길을 잡습니다. <br><br>[피해 차량 주인] <br>"옥상에 올라간다고 올라가니까 연기가 올라와서 기름통 앞에 놓고 기름을 붓고 있었고. " <br> <br>불 탄 차량 주위에 폴리스라인이 쳐져 있는데요.  <br><br>화재 당시 열기 때문에 앞 범퍼가 녹아내려 버렸습니다.<br><br>차량에 불을 지른 이 남성은 10분 뒤, 150m 떨어진 자신의 집에도 불을 지르고 달아났습니다.  <br><br>불은 30분 만에 꺼졌지만 주민들이 급히 대피해야 했습니다.  <br><br>경찰은 2시간 뒤 불을 낸 남성을 체포했는데  중국 국적의 남성이었습니다.  <br><br>조사 결과 중국인 남성이 불을 지른 차량 주인은 남성이 과거 세들어 살았던 집의  주인이었습니다. <br><br>집주인과 밀린 월세와 보증금 반환 문제로 갈등을 빚었고 사건 당일에도 부동산에 찾아가  불만을 드러낸 걸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[부동산 관계자] <br>"자기가 가만두지 않겠다 복수하겠다. 이런 식으로 얘기하시고 큰 소리로 그러고 가셨어요." <br>  <br>경찰은 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 남성을 입건하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할 계획입니다.  <br><br>채널A 뉴스 권경문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권재우 <br>영상편집: 이승은<br /><br /><br />권경문 기자 moon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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