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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정치 리더십 부재”…동시 비판했지만 한동훈 겨냥?

2024-10-29 2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국민의힘 중진격인 오세훈 박형준 시장, 나경원 권영세 김기현 의원, 다섯 사람이 당정 관계 이대로는 안 된다며 성명을 냈습니다. <br> <br>정치 리더십 부재라며 윤석열, 한동훈, 두 리더를 모두 언급했지만 주 타깃은 한 대표 아니냐는 해석도 나옵니다. <br><br>백승연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오세훈 서울시장과 박형준 부산시장, 권영세, 김기현 국민의힘 의원까지, 여권 중진들이 오전에 모였습니다. <br><br>나경원 의원까지 5명 명의로 최근 당정 갈등 상황을 비판하는 성명을 냈습니다. <br><br>[박형준 / 부산시장(채널A 통화)] <br>"(정부여당이) 대안을 제시해야 되는데 지금은 너무 인간적 갈등이랄까, 여권의 정치 자체도 분열지향적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." <br> <br>성명에서는 "정치가 정쟁과 분열의 권력정치의 늪에 빠져 있다"며, "대통령과 당 대표의 내분만 도드라져보이는 건 정치적 리더십의 부재"라고 비판했습니다. <br> <br>대통령과 한동훈 대표를 동시에 겨냥한 겁니다. <br><br>대통령실을 향해서는 "결자해지의 자세로 국정의 발목을 잡는 현안 해결에 앞장서 달라"고 요구했습니다. <br><br>한동훈 대표를 향해서는 "여당마저 흔들리면 명백한 직무유기"라며 "당 안팎의 중지를 모으는 소통에 나서 달라"고 주문했습니다. <br><br>참석자들은 한 대표의 소통 방식에 대한 문제의식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  <br><br>한 참석자는 "대통령실에 강요하듯 항복을 이끌어내는 건 야당이 쓰는 공격 방식" 이라고 말했습니다.<br><br>친한계는 "한 대표를 흔들려는 모임 아니냐"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습니다.  <br><br>친한계 중진 조경태 의원은 "김건희 여사 문제를 해결해야 하니 한 대표에게 힘을 실어줘야 할 때 아닌가"라고 반문했습니다. <br><br>중진들은 윤 대통령과 한 대표에게 직접 면담을 요청하는 방안도 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 <br><br>채널A 뉴스 백승연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김민정<br /><br /><br />백승연 기자 bsy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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