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푸에르토리코 비하 논란에 "사랑의 축제"라는 트럼프, 속내는? / YTN

2024-10-29 13 Dailymotion

푸에르토리코를 '쓰레기 섬'이라고 한 측근의 발언으로 히스패닉계 반발이 거세지고 있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문제가 된 뉴욕 유세가 사랑의 축제 같았다며 기름을 부었습니다. <br /> <br />대선을 앞두고 사과보다는 지지자 결집을 선택한 건데 아내 멜라니아 여사와 오랜 측사 배넌도 세력 결집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홍상희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예정에 없던 긴급 기자회견을 연 트럼프 전 대통령, <br /> <br />'푸에르토리코는 쓰레기 섬'이라는 찬조 연설자 발언의 파장을 가라앉히기 위한 발언이 예상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입에서 나온 말은 정 반대였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/ 미국 전 대통령 :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일어난 것과 같은 광경은 누구도 보지 못했을 것입니다. 사랑이 가득했죠. 마치 절대적인 사랑의 축제 같았고 참석하게 돼 영광이었습니다.] <br /> <br />한술 더 떠 불법 이민자 범죄 조직 자산을 압류해 피해자를 도울 것이라며, 해리스 부통령의 국경 대응에 대한 비판에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/ 미국 전 대통령 : 그녀(해리스)는 미국 전역에 2,100만 명의 이민자를 쏟아 부었죠. 이제 잠시 뒤면 집에 돌아가서 어딘가에 취직해야 할지도 모릅니다.] <br /> <br />푸에르토리코계 유권자의 분노를 달래는 대신, 지지자들을 결집해 돌파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대선 막판, 믿을만한 지원군들도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대선 기간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아내 멜라니아 여사는 27일 뉴욕 유세에 이어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남편은 히틀러가 아니라며 해리스 부통령 측의 공격을 방어했습니다. <br /> <br />남편은 미국을 성공적으로 만들고 싶어하고, 자신이 낙태권을 옹호하는 것도 알고 있다며 대선 당일 투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2016년 대선에서 트럼프의 승리에 기여했던 킹메이커 스티브 배넌도 귀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의회난입 사태와 관련한 청문회 출석 거부 등으로 수감돼 4개월 형을 마치고 출소하자마자 팟캐스트 '워룸'을 진행하며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[스티브 배넌/전 백악관 수석 전략가 : 카멀라 해리스는 자신이 결코 해낼 수 없는 매디슨 스퀘어 가든의 환상적이고 놀라운 집회와 여러분을 파시스트라고 불렀습니다.] <br /> <br />당신은 지금 파이트 클럽, '워룸'에 있습니다 <br /> <br />해리스 부통령은 푸에르토리코인은 더 나은 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다는 광고를 내고 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홍상희 (sa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103007033132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