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세영 선수의 폭로 이후 시작된 배드민턴협회에 대한 강도 높은 정부 조사가 마무리됐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김택규 협회장의 해임을 요구하고 횡령과 배임 혐의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김영수 기자,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문화체육관광부가 오늘 배드민턴협회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체부는 이른바 '페이백 의혹'이 보조금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중간 조사 결과를 발표할 때도 나왔던 내용인데요, <br /> <br />김택규 협회장이 후원 물품을 받아서, 일정한 기준 없이 임의로 배분했다는 의혹입니다. <br /> <br />문체부 조사 결과 배드민턴협회는 지난해 김택규 회장 주도로 1억5천만 원의 후원 물품을 받았고 올해에도 비슷한 규모의 물품을 후원받기로 서면 계약을 맺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최근 2년 동안 후원사와 26억 원에 이른 규모의 수의계약을 맺은 것도 보조금법을 위반했다고 봤습니다. <br /> <br />문체부는 이런 책임을 물어서 김택규 회장의 해임을, 사무처장은 중징계를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횡령과 배임 혐의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까지가 협회 행정과 관련된 내용이고요, <br /> <br />선수관리에 대한 개선 방안도 이번 발표에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핵심 중에 하나가 선수들이 사용하는 라켓이나 신발 같은 용품에서 선택권을 넓혀주고 개인 트레이너를 허용하도록 제도를 정비하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또 선수촌에서 하는 새벽 훈련과 산악 훈련도 없애겠다는 방침을 내놨고요. <br /> <br />그동안 제한됐던 외출과 외박을 원칙적으로는 허용하도록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스포츠부에서 YTN 김영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영수 (yskim2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4103112052708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