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9.2조…매출은 80조 원 <br />반도체 영업익 3.9조…하이닉스보다 3조 원 낮아 <br />엔비디아 HBM 납품·중국 공세로 실적 차이 확대 <br />삼성전자, 메모리 반도체 판매 ’선방’ 평가도<br /><br /> <br />삼성전자가 지난 3분기 반도체 사업에서 시장 전망치인 4조 원을 밑도는 영업이익을 내는 데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엔비디아 납품을 위한 HBM 품질 검증에서 유의미한 진전을 확보했다고 밝혔는데,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박기완 기자! <br /> <br />심성전자 반도체 성적표가 시장 전망치 밑돌았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삼성전자는 3분기 확정 실적을 조금 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9조 2천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277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매출은 80조 원으로 17％ 늘었고 순이익은 10조 천억 원으로 73％ 확대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 부문의 경우, <br /> <br />매출 29조 2천억 원, 영업이익 3조 9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3분기 영업이익 7조3백억 원을 기록한 SK하이닉스와의 격차도 3조 원 이상으로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왜 이렇게 차이가 벌어진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시장에서는 고부가가치 HBM 판매에서 상황이 엇갈렸다고 보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하이닉스가 엔비디아 등에 고대역폭 메모리반도체, HBM을 독점 공급하며 삼성전자의 실적을 크게 앞질렀다는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중국산 범용메모리 확대로 가격까지 떨어지면서 악영향을 미쳤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삼성의 메모리 반도체 실적 자체는 선방했다는 평가도 나오는데요. <br /> <br />AI 용 첨단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늘었고, 특히 갤럭시 판매 확대로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메모리반도체 판매도 견조 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다만, 1조2천억 원 상당의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과 5천억 원 상당의 환차손이 영업이익 감소의 큰 원인이 된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부진했던 파운드리와 시스템 LSI 사업부의 적자를 감안하면, <br /> <br />메모리 반도체의 영업이익 자체는 SK하이닉스와 차이가 크지 않다는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HBM과 관련해서 새로운 소식도 나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조금 전 3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엔비디아의 품질 검증 테스트에 대한 언급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김재준 메모리 사업부 부사장은 주요 고객사, 그러니까 엔비디아의 품질 테스트에서 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기완 (parkkw0616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103112082106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