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 "ICBM급…비행거리 천 km·최고고도 7천 km" <br />"비행시간 86분…기존 미사일보다 오래 비행" <br />"일본 배타적경제수역 (EEZ) 바깥에 낙하" <br />일 "북 미사일 발사, 국제사회 긴장시키는 폭거"<br /><br /> <br />일본 정부는 북한의 이번 신형 ICBM 발사를 '폭거' 라고 거세게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이후 북한이 핵실험을 포함한 추가 도발에 나설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현지 연결합니다. 김세호 특파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도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북한의 신형 ICBM 발사에 대한 일본 정부의 평가가 나왔군요. 먼저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북한이 오늘 오전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직후 NHK 방송을 비롯한 일본 주요 언론들은 일제히 속보로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는 북한이 오전 7시 11분 동해상으로 고각 발사한 미사일은 ICBM급으로, <br /> <br />비행 거리 1,000km, 최고고도 7,000km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비행시간이 86분으로 북한이 지금까지의 발사한 탄도미사일 중 가장 길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사일은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, EEZ 밖에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정부 대변인은 "국제사회의 긴장시키는 폭거"라고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탄도미사일의 거듭된 발사를 포함한 북한의 행동은 지역,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것으로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는 베이징의 대사관 루트를 통해 북한에 엄중히 항의했다며, <br /> <br />한국,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정보 수집과 분석, 경계 감시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방위성은 이번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신형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이시바 내각 출범 이후 처음인데, 일본 정부도 긴급하게 움직였다고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본 정부는 북한이 발사한 직후 오전 9시쯤 총리 관저에서 이시바 총리와 방위상, 외무상 등을 긴급 소집해 국가안전보장회의, NSC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시바 총리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국민에 대한 신속한 정보 제공과 철저한 안전 확인을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야시 관방장관은 북한이 핵 미사일 능력 강화하겠다는 뜻을 일관되게 보인 만큼 핵실험을 포함한 추가 도발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이시바 내각 출범 이후 처음으로 북한이 ICBM 도발에 나서면서 방위력 증강을 강조해온 이시바 총리는 주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세호 (se-3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103115551952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