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잦은 수해에 주민이 댐 건설 요청...원주천댐 준공 / YTN

2024-10-31 327 Dailymotion

전국 곳곳에서 '댐' 설치를 반대하는 곳이 많은데요. <br /> <br />반대로 주민들이 댐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한 곳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도심 하천 수해가 빈번했던 강원도 원주입니다. <br /> <br />지 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강원도 원주천 상류, 콘크리트 댐이 세워졌습니다. <br /> <br />사업비 900억 원, 5년 만에 준공했습니다. <br /> <br />댐을 만든 이유는 홍수 조절입니다. <br /> <br />강원도 원주 도심하천인 원주천입니다. 원주의 경우 주요 도심지가 폭이 좁은 원주천 하류를 중심으로 형성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다 보니 평소엔 괜찮지만, 장마철 많은 비가 내리면 수해가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하천 협곡을 타고 아래로 내려갈수록 유속이 빨라졌고 범람도 잦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여 년간 5명이 목숨을 잃었고, 재산피해는 500억 원이 넘습니다. <br /> <br />[원강수 / 강원 원주시장 : (원주천은) 거의 직선화돼 있습니다. 그래서 수량이 늘어나는 속도가 일시에 급격하게 늘어나기 때문에 그 전에 적절한 홍수 예방 대비를 하지 않으면 뜻하지 않은 피해를 입을 수 있거든요.] <br /> <br />댐은 평소엔 수문을 열어둡니다. <br /> <br />그러다 폭우가 내려 피해가 예상되면 수문을 닫습니다. <br /> <br />180만 톤까지 가둘 수 있는데, 하류에 흐르는 물을 초당 100톤까지 줄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원주천댐은 자치단체 요구로 만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주민 의견을 받아 정부에 건의했고, 국비를 지원받아 지은 이른바 전국 최초 '지역 건의형 댐'입니다. <br /> <br />[김완섭 / 환경부 장관 : 원주시는 200년 빈도의 홍수에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그런 안전한 도시가 될 것입니다. 평소에는 물을 흘려보내고 홍수가 났을 때는 물을 가둬서 홍수 조절해서 환경 피해도 최소화할 것으로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댐을 만들며 생긴 상·하류 공간엔 둘레길과 어린이놀이터, 공원 등 시민 여가 공간도 조성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지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:홍도영 <br />디자인:임샛별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지환 (haji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103121055434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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