운영위, 대통령비서실 대상 국정감사 시작 <br />여야, 대통령비서실 등 불출석 증인 두고 고성 <br />민주, 어제 ’명태균-윤 대통령’ 통화 녹취 공개<br />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과 '공천 개입' 의혹의 핵심 인물, 명태균 씨 통화 육성 공개의 후폭풍이 거셉니다. <br /> <br />현재 국회 운영위원회가 대통령실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하고 있는데, 초반부터 여야 신경전이 치열합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, 손효정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운영위 국정감사가 시작됐는데, <br /> <br />아무래도 어제 공개된 녹취, 그리고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이 가장 큰 쟁점이 되겠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대통령비서실 등을 대상으로 한 국회 운영위 국정감사가 오전 10시부터 진행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본격적인 질의를 시작하기 전부터, 대통령비서실과 경호처 일부 증인이 불출석하자 야당이 고발 조치를 시사하고 여당이 반발하며 고성이 오갔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국감의 가장 큰 쟁점은 어제 민주당이 공개한 '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씨의 녹취록'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해당 녹취에서 윤 대통령은 '공천관리위원회가 나에게 들고 왔길래,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 김영선을 해주라고 했다'고 말했고, <br /> <br />이에 명 씨는 '평생 은혜를 잊지 않겠다'며 '고맙다'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점은 대통령 취임과 공천 발표를 하루 앞둔 2022년 5월 9일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민주당은 대선 경선 시점부터 명 씨와 연락한 기억이 없다는 앞선 대통령실의 해명을 '거짓'으로 규정하고, 이를 집중 추궁할 방침인데요, <br /> <br />대통령은 물론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을 제기하며 화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여당은 당시 대통령은 당선인 신분으로, 사인이라 법적 문제가 없다고 맞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강명구 의원은 민주당이 공개한 녹취가 짜깁기한 게 아니냐며 전형적인 기획 폭로라고 비난했는데, 1심 선고를 앞둔 이재명 대표를 보호하기 위한 공세라고 날을 세우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어제 녹취가 공개된 이후, 여당 내 분위기도 자세히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단 지도부는 공식 대응은 자제하며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동훈 대표는 침묵을 지키고 있고, 추경호 원내대표도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야권의 정권 흔들기라면서도 상황을 더 보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추경호 / 국민의힘 원내대표 : 법률적으로 문제가 없는 부분이고 녹취도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손효정 (sonhj071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110111502315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