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채널A와 동아일보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수산양식 박람회, 씨팜쇼가 오늘 막을 올렸습니다. <br> <br>방어 요리쇼부터 초밥 경연대회까지,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한 수산물 축제현장에, 장호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[현장음] <br>"20.09! 거의 맞췄습니다. 박수 주세요" <br> <br>정확히 21g의 초밥 양을 맞추기 위해 진땀을 빼는 경연 참가자들. <br><br>하지만 얼굴에선 웃음꽃이 떠나지 않습니다. <br> <br>[정향숙 / 서울 서초구] <br>”좀 뭔가 색다르기도 하고 너무 재밌었던 것 같아요. (맞추셨어요?) 아니요. 생각보다 어렵더라고요. “ <br> <br>어린아이들은 새우잡이 체험이 한창입니다. <br><br>잡아보려 애쓰지만 이리저리 빠져나가는 탓에 물에 젖기 일쑤입니다. <br><br>올해 9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 수산 양식 박람회 씨팜쇼에선 '바다에서 식탁까지'란 주제로 다양한 체험관이 마련됐습니다. <br><br>이렇게 손으로 떠서 말리면 우리가 평소 즐겨 먹는 감태가 만들어지는데요. <br><br>수산물이 바다에서부터 우리 밥상으로 올라오는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.<br><br>'스타 셰프' 최효섭과 양준혁 전 프로야구 선수가 회로만 먹던 방어를 새롭게 재해석한 요리쇼도 선보였습니다. <br><br>방어 스테이크와 콥샐러드. <br> <br>색다른 맛에 입도 즐겁습니다. <br><br>[배서희 / 서울 구로구] <br>"(맛이) 되게 신선한 것 같아요. 요리쇼는 처음 보는데 이제 같이 서로 소통하면서 하니까 더 좋았던 것 같아요." <br> <br>미래 바다 환경에 대비해 고수온을 견뎌 내는 신품종 양식 물고기, 대왕붉바리도 눈길을 끌었습니다. <br><br>[강도형 / 해양수산부 장관] <br>"기후변화 TF에서 각계 각층의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조만간 수산양식 분야 기후변화 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." <br> <br>140여 개의 부스가 마련된 이번 행사는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오는 3일까지 열립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장호림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장명석 <br>영상편집: 석동은<br /><br /><br />장호림 기자 holic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