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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 10월 '고용 쇼크'...경제 지표에 울고 웃는 후보들 / YTN

2024-11-01 102 Dailymotion

미국의 10월 고용 지표가 허리케인과 파업의 여파로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고용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초박빙으로 진행 중인 미국 대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에서 이승윤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형 허리케인이 미 대륙을 강타하면서 지난달 미국의 신규 일자리가 약 4년 만에 가장 적게 증가하는 '고용 쇼크'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10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는 9월보다 만2천 명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팬데믹 여파로 고용이 급감한 2020년 12월 이후 3년 10개월 만에 가장 적은 고용 증가 폭으로 전문가 전망치 11만 명을 크게 밑돌았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9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는 기대 이상의 '고용 서프라이즈'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한 달 만에 '고용 쇼크'를 기록하며 고용 시장 둔화와 경기 악화 우려가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미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경제를 망쳐놓을 것이라며 공세에 나선 상태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전 미국 대통령 : (해리스가 당선되면) 기업들은 해외로 나갈 걸 모두가 아는데, IQ가 낮은 해리스만 몰라요.] <br /> <br />민주당 후보 해리스 부통령은 중산층 감세로 경기를 살리겠다는 공약으로 맞섰습니다. <br /> <br />[카멀라 해리스 / 미국 부통령 : 당선되면 미국인을 위해 우선순위를 두고 할 일들의 리스트를 잔뜩 만들어 갈 겁니다.] <br /> <br />미 노동부는 허리케인과 항공기 제조사 보잉의 파업 등 일시적 요인이 있다며 10월 고용 지표의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. <br /> <br />[줄리 수 / 미국 노동부 장관 대행 : 지난달 고용지표는 2번 연속으로 남동부를 강타한 엄청난 허리케인들의 영향을 받은 수치입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10월 미 민간 고용은 23만 명 늘었고, 미국 경제의 3분기 성장률이 2.8%를 기록하는 등 경제 지표는 낙관론과 비관론이 혼재된 상태. <br /> <br />대선이 초박빙으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해리스와 트럼프 모두 경제 지표에 울고 웃으며 이를 캠페인에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 : 최고은 <br /> <br />영상편집 : 한경희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110206582774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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