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이 오는 8일부터 한국 등 9개 나라를 무비자 시범 정책 대상에 추가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오는 8일부터 중국은 15일 이내 방문한 경우 비자를 받지 않아도 됩니다. <br /> <br />김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국 외교부가 오는 8일부터 내년 말까지 무비자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힌 국가는 모두 9개 나라, <br /> <br />한국과 슬로바키아, 노르웨이, 핀란드, 덴마크와 아이슬란드, 안도라, 모나코, 그리고 리히텐슈타인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슬로바키아 총리와의 회담에서 비자 면제국 확대에 대해 먼저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[시진핑 / 중국 국가 주석 : 중국이 슬로바키아 시민이 중국에 입국할 때 15일간 비자를 면제하기로 결정했음을 말씀드립니다.] <br /> <br />이에 따라 오는 8일부터는 우리나라 여권을 소지한 사람은 비즈니스나 여행·관광, 친지 방문 또는 환승 목적으로 15일 이내 중국을 방문할 경우 비자를 발급받지 않아도 됩니다. <br /> <br />중국이 한국을 무비자 대상에 포함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은 중국 내에서 경유할 경우에만 72시간 또는 144시간 동안 무비자 체류를 허용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은 지난해 11월부터 순차적으로 무비자 시범 정책 적용 국가를 확대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중국과 상호 비자 면제 협정을 맺은 국가는 태국, 싱가포르 등 24개 나라, <br /> <br />중국이 일방적으로 비자 면제를 시행하는 국가는 프랑스, 독일, 이탈리아 등 20개 나라였는데 이번 발표로 29개 나라로 늘어나게 됩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지난해 8월 한국과 함께 중국인 단체관광 허용 대상에 포함됐던 미국과 일본은 이번 무비자 정책 대상에는 들어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지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지영 (kjyou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110209261165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