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일주일 걸리던 중국 비자, 8일부터 없어도 된다

2024-11-02 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관광이나 사업차 중국을 방문할 때 최대 보름까지는 비자 없이 머물 수 있게 됐습니다. <br> <br>우리나라가 중국의 무비자 대상 국가에 처음으로 포함됐습니다. <br> <br>김민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><br>[기자]<br>각종 SNS에 쉽게 찾아볼 수 있는 중국 비자 발급 후기들입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이게 다 줄이에요. 이게 다 줄이야. 줄이 엄청 길어요. 사람이(많아요)." <br> <br>1주일 정도 걸리는 발급 기간과 단수 기준 4만 6천 원인 신청비는 적지 않는 부담이었습니다. <br> <br>요구하는 서류와 절차도 까다로워 발급이 쉽지 않다는 불만이 있어 왔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대학교 나왔으면 대학교 언제 입학하고 졸업했는지 이런 거 적으라 그러고. 엄마 주소 적으라 그러고." <br> <br>이제 이러한 수고로움을 덜게 됐습니다. <br> <br>중국 정부가 어제 한국을 포함한 9개 나라를 무비자 시범 정책 대상에 추가했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중국이 한국을 무비자 대상에 포함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> <br>[중국 CCTV 보도] <br>"(중국 외교부는) 슬로바키아, 노르웨이, 핀란드, 덴마크, 아이슬란드, 안도라, 모나코, 리히텐슈타인, 한국의 일반 여권 소지자에 대한 비자 면제 정책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." <br> <br>오는 8일부터는 사업이나 여행, 친지 방문이나 환승 등의 목적일 경우 비자 없이 중국에 입국할 수 있습니다. <br> <br>다만, 무비자로 머무를 수 있는 기간은 최대 15일까지입니다.<br> <br>이 소식이 알려지자 '푸바오 보러 편히 가게 됐다' '바로 중국 여행을 예약했다'며 환영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. <br> <br>여행업계도 분주해졌습니다. <br> <br>[조일상 / 하나투어 홍보팀장] <br>"(주요 관광지를 벗어나)베이징, 상하이 같은 대도시 지역으로의 수요도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. 중국 지역에 대한 상품을 더욱 다각화할 예정이고요." <br> <br>중국의 무비자 정책은 내년 12월 31일까지 적용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민환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정다은<br /><br /><br />김민환 기자 kmh@ichannela.com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