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8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. <br> <br>가해 차량엔 무면허로 운전을 한 20대 여성이 타고 있었습니다. <br> <br>김정근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흰색 차량 한 대가 천천히 앞차를 들이받습니다. <br> <br>후진을 하더니 다른 차와 한번 더 충돌합니다. <br> <br>차는 멈추지 않고 화단에까지 올라탑니다. <br> <br>오토바이 운전자를 향해 역주행해 들이받은 운전자.<br> <br>한 시민이 달려가 운전자를 밀어내고 브레이크를 밟은 뒤에야 막무가내 추돌은 멈췄습니다. <br> <br>[목격자] <br>"본인이 혼자 못 내리던데. 경찰관이 부축하고 119가 구조해서 데리고 왔는데." <br> <br>오늘 오후 1시 40분쯤 강남 4차선 도로에서 흰색 그랜저 차량이 8중 추돌 사고를 냈습니다. <br> <br>이 사고로 6명 이상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> <br>사고를 낸 운전자는 20대 여성으로 면허가 없는 상태였습니다. <br> <br>경찰 조사 결과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> <br>여성은 "신경안정제를 먹어 정신이 없었다"고 진술한 걸로 알려졌습니다. <br><br>오늘 오전 통영대전고속도로에선 덤프트럭이 화물차와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. <br> <br>사고 충격으로 덤프트럭이 우측으로 쓰러지면서 폐골재가 도로에 쏟아져 오후까지 정체가 빚어졌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덤프트럭 운전자가 전방 화물차를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경남 김해시에서도 어젯밤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. <br> <br>어린이 야구단 스티커를 붙인 은색 승합차가 앞서 달리던 차량 2대와 멈춰 있던 SUV 차량까지 들이받은 겁니다. <br> <br>이 사고로 30대 운전자를 비롯해 3살 아기와 생후 100일된 아기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. <br> <br>사고를 낸 50대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정근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덕룡 윤재영 <br>영상편집: 이희정<br /><br /><br />김정근 기자 rightroot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