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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리스 지지했다고…트럼프 “얼굴에 총 겨눠보자”

2024-11-02 4,67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미국 대선이 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 <br> <br>막판 혼전이 벌어지는 가운데, 공화당 후보인 트럼프 전 대통령이 또 한 번 막말 논란에 휩싸였습니다. <br> <br>이번엔 자신의 정적을 향해서, "얼굴에 총을 겨누면 어떨까"라는 발언을 해서 구설수에 올랐습니다. <br> <br>문예빈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폭스뉴스 대담에 참석한 도널드 트럼프 미 공화당 대선 후보.<br><br>공화당 소속이지만 상대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를 지지하고 나선 리즈 체니 전 하원의원을 '전쟁 매파'라고 비판하더니, 전쟁을 좋아하니 그녀의 얼굴에 총을 겨눠보자고 말합니다. <br> 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 공화당 대선후보] <br>"9개의 총구가 그녀를 겨누게 해봅시다. 알겠죠? 얼굴에 총을 겨누면 그녀의 기분이 어떨지 한 번 보자고요." <br> <br>체니 전 의원은 조지 W. 부시 행정부의 실세이자 네오콘의 상징이었던 딕 체니 전 부통령의 딸입니다. <br> <br>공화당 소속으로 연방 하원의원을 지냈지만, 지난 9월 "트럼프는 대통령이 될 자격이 없다"고 선언한 뒤 아버지와 함께 해리스를 돕고 있습니다. <br> <br>워싱턴포스트는 "체니 전 의원이 등을 돌렸다는 불쾌감에 트럼프가 폭력적인 발언을 한 것으로 보인다"고 분석했습니다.<br> <br>해리스는 보복을 공언한 것이라며 즉각 공세에 나섰습니다. <br> <br>[카멀라 해리스 / 미 민주당 대선후보] <br>"그런 폭력적인 수사를 사용하는 사람은 대통령이 될 자격이 없습니다." <br> <br>당사자인 체니 전 의원도 "이것이 독재자가 자유 국가를 파괴하는 방식"이라고 비판했습니다.<br> <br>막말이라는 논란이 커지자 트럼프 캠프는 입장문을 통해 "체니와 같은 전쟁광들이 다른 미국인들을 전쟁터로 보낸 점을 비판했을 뿐"이라며 "전투 지역의 상황을 묘사한 것"이라고 해명했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문예빈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이승은<br /><br /><br />문예빈 기자 dalyebin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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