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투표율 높으면 누가 유리?..."인종·성·연령별로 달라져" / YTN

2024-11-02 3 Dailymotion

미국 대선의 사전투표 열기가 뜨겁습니다. <br /> <br />사전투표율이 50%를 넘을 거라는 관측까지 나오면서 최종 투표율이 얼마나 될지 관심인데요, <br /> <br />유례를 찾기 힘든 초박빙의 접전이 이어지면서 양 진영 모두 전통적 지지층의 투표율을 얼마나 끌어올리느냐에 따라 당락이 결정될 것이란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유투권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맞붙은 지난 대선의 투표율은 28년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 사태 속에 우편 투표를 선택하는 유권자가 급증하면서 최종 투표율은 67%에 육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종별로 보면, 모든 인종에서 투표율이 상승한 가운데 백인의 경우, 70%를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흑인과 히스패닉의 투표율이 올라간 건 바이든에게 유리했지만, 트럼프를 많이 지지하는 저학력 백인의 투표율도 6.4%나 높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나이별로는 민주당 지지 성향이 강한 10대와 20대의 투표율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해 바이든의 승리에 기여했습니다. <br /> <br />출구 조사 결과를 보면, 바이든은 유색인종과 젊은 층, 여성에서, 트럼프는 백인과 노년층, 남성에서 강세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인종과 성, 나이에 따른 대립 구도는 이번 대선에서도 큰 틀에서 비슷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체 투표율보다는 집단별 투표율이 더 중요한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각각 인구 구성이 다른 7개 경합주의 동향이 결정적입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미국 평균보다 2배나 흑인 비율이 높은 조지아주의 경우, 지난 대선에서 흑인들이 결집한 덕분에 바이든이 승리를 거뒀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득표율 차이는 0.23%, 만2천 표가 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박홍민 미국 위스콘신주립대 교수 : 투표율이 좀 더 높아지면 해리스에게 좀 더 유리할 것 같고, 투표율이 그렇게 높지 않다면 트럼프에게 좀 더 유리할 것 같지만, 이 정도 차이라고 하는 게 굉장히 미미해서 전문가로서는 모르겠다고 대답하는 게 솔직한 대답인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이 때문에 양 진영 모두 마지막 순간까지 전통적 지지층의 투표율을 끌어올리는 데 사활을 걸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YTN 유투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유투권 (kjyou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110222540295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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