파키스탄 남서부에서 소아마비 예방 접종팀을 겨냥한 테러가 발생해 학생 5명 등 9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파키스탄 일간 '돈'은 그제(1일) 남서부 발루치스탄주 마스퉁 지역에 있는 학교 인근에서 소아마비 예방 접종팀을 지키던 경찰차를 겨냥한 폭탄테러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경찰은 주차된 오토바이에 부착된 사제 폭탄이 터졌다며 학생 5명과 경찰관 1명, 행인 등 9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사건 배후를 자처한 단체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파키스탄에서는 일부 이슬람 성직자들과 극단주의 세력의 반대로 소아마비 백신 접종률이 높지 않은데, 올해 41건의 환자가 발생하는 등 최근 들어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파키스탄 보건 당국은 소아마비 백신 접종 운동을 펼치며 가정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접종하고 있지만, 그때마다 접종팀을 겨냥한 공격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1103011401706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