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에서 지난달 차에 치여 죽은 회색곰의 추모 행사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시간 2일 밤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에서 추운 날씨에도 수십 명이 모여 촛불 집회를 열고 암컷 회색곰 '399'의 죽음을 애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야생동물 연구자들이 부착한 식별 태그 때문에 '399번'으로 널리 알려진 이 곰은 지난달 22일 와이오밍 서부에 있는 고속도로에서 달리던 차에 치여 사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로 28살이었던 '399'는 평생 새끼 18마리를 낳아 키웠고, 새끼들과 함께 있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며 주민과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. <br /> <br />옐로스톤 국립공원과 그랜드 티턴 국립공원을 아우르는 '그레이터 옐로스톤 생태계'에서는 매년 평균 3마리의 회색곰이 자동차에 부딪혀 목숨을 잃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주예 (hongkiz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110315542038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