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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리스 “한국은 이미 상당한 방위비 분담”

2024-11-03 1,37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미국 대선, 이제 이틀 남았습니다.<br> <br>민주당 후보인 해리스 부통령은 한국계 표심에 지지를 호소했습니다.<br> <br>앞서 우리나라의 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요구한 공화당 후보, 트럼프 전 대통령과 차별화에 나섰습니다.<br> <br>김지윤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지난달 도널드 트럼프 미 공화당 대선 후보는 한국의 주한미군 방위비 분담금 대폭 인상을 공언했습니다. <br> 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 공화당 대선 후보(지난달 15일)] <br>"내가 백악관에 있으면 한국은 (주한미군 주둔 비용으로) 연간 100억 달러를 지출할 겁니다. 기꺼이 그럴 겁니다. 한국은 '돈 버는 기계'니까요.“ <br> <br>우리 돈 약 13조 원, 2026년 우리가 내기로 한 금액의 9배 수준입니다.  <br><br>카멀라 해리스 민주당 후보가 트럼프의 이런 입장을 비판했습니다.  <br><br>국내 언론에 보낸 기고문에서 ”한국은 이미 상당한 분담금을 내고 있다”며 “그런데도 트럼프가 100억 달러를 요구해 우리 동맹을 폄하하고 있다”고 지적했습니다. <br><br>해리스 후보는 한미 동맹이 '인도태평양과 전 세계의 안보와 번영의 핵심축'이라며 2년 전 비무장지대를 방문한 일도 언급했습니다. <br> <br>자신이 그 자리에서 “한국 방어에 대한 미국의 철통 같은 공약을 재확인했다”고도 밝혔습니다. <br><br>트럼프 당선 시 급증할 방위비 부담을 강조해 재미 한인 등의 지지를 얻으려는 전략이란 해석도 나옵니다. <br><br>앞서 한미 양국은 지난달 2026년 방위비 분담금을 전년 대비 8.3% 인상한 1조 5192억 원으로 정하고, 이후 인상분은 물가 증가율을 반영하기로 합의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지윤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박형기<br /><br /><br />김지윤 기자 bond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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