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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기 속 길어지는 침묵...'이재용 선언' 나올까 / YTN

2024-11-03 164 Dailymotion

최근 삼성전자를 둘러싼 위기론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재용 회장은 긴 침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재계 안팎에선 이건희 선대회장을 잇는 과감한 쇄신 메시지를 기대하고 있지만 이재용 회장이 말보단 행동으로 보여줄 것이라는 데 무게가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요즘 삼성전자의 상황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는 좀처럼 5만 원대를 벗어나지 못하는 주가입니다. <br /> <br />삼성전자의 위기는 1등 기업에 숙명처럼 따라붙던 꼬리표였지만 이번엔 좀 달라 보입니다. <br /> <br />[박준영 / 산업인류학연구소 소장 (삼성전자 출신) : 제품 기술에 대해서 한 끗 차가 없어진 게 첫 번째가 있고 / 절대적 생산자에서 맞춤형 생산자로서의 전환 같은 것들을 더디 했던….] <br /> <br />고대역폭 메모리 기술 개발을 실기하면서 한때 반도체 시장을 주름잡던 '초격차' 기술력은 희미해졌고 이제는 추격자 신세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올해 연간 반도체 영업이익은 만년 2등으로 불렸던 SK하이닉스에 추월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이에 재계와 시장의 시선은 이재용 회장의 입에 집중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고 이건희 선대회장의 '신경영 선언'같은 과단성 있는 결단의 메시지가 필요하다는 시각입니다. <br /> <br />[고(故) 이건희 / 삼성그룹 선대회장 (지난 1993년) : 바꾸려면 철저히 바꿔. 극단적으로 이야기해. 농담이 아니야 마누라, 자식 빼놓고 다 바꿔봐.] <br /> <br />하지만 고 이건희 선대회장 4주기 때도, 취임 2주년을 맞은 날에도 이재용 회장은 조용한 행보를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대신 삼성전자 창립 55주년에 한종희, 전영현 두 부회장은 임직원 모두가 사활을 걸고 본질인 기술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변화와 쇄신을 다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재용 회장이 위기 속에서 침묵을 지키는 건 말보단 행동으로 보여주겠다는 의지로도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이달 말 혹은 다음 달 초 고강도 인사와 조직개편이 단행될 가능성이 점쳐집니다. <br /> <br />[박주근 / 리더스인덱스 대표 : 기술 능력에 대해서 어떻게 복원하겠다는 강력한 메시지가 있어야겠고 두 번째는 현재 대내외적으로 문제 되는 관료화된 조직에 대해서 어떻게 혁신책을 내겠다는….] <br /> <br />이재용 회장이 내놓을 선언이 위기의 늪에 빠진 삼성전자를 구해낼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최아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아영 (cay2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110322084805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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