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의 신형 ICBM, 즉 대륙간탄도미사일 '화성-19형' 발사와 관련해 소집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공식 회의에서 한국과 미국, 북한과 러시아가 치열한 설전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로버트 우드 주유엔 미국 차석대사는 북한의 지속적인 미사일 발사가 관련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했고, 러시아와 중국은 이런 북한을 비호하고 있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안나 에브스티그니바 주유엔 러시아 차석대사는 우크라이나를 돕는 미국이 러시아에만 이중잣대를 들이대고 있다며 한국이 미국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 것에 대해 경고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황준국 주유엔대사는 이번 ICBM 발사가 대북 금수 조치에 허점이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면서 다급한 북한과 러시아가 파병 등을 통해 관계를 강화하는 것은 매우 우려스럽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김성 주유엔 북한 대사는 ICMB 발사가 서방의 핵 위협에 맞서 자국 방어를 위한 훈련 차원이었다며 주변 국가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합법적인 조치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110502164930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