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인도네시아에서 활화산이 폭발해 9명이 숨졌고, 인도 히말라야 산맥에서는 버스가 협곡 아래로 추락해 수십 명이 숨졌습니다.<br><br>이다해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주택 여러 채가 시뻘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. <br> <br>밤새 쌓인 화산재로 마을은 온통 잿더미가 됐습니다. <br><br>현지시각 어제 새벽, 인도네시아 플로레스섬 동부에 있는 르워토비 라키라키 화산이 폭발했습니다.<br><br>현재까지 9명이 숨졌고 60명 넘게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><br>인도네시아 당국은 화산 경보를 가장 높은 수준인 4단계로 격상하고 인근 4개 공항을 폐쇄했습니다. <br> <br>8개 마을 주민 1만 6000여 명도 긴급 대피했습니다. <br> <br>[프레디 / 마을 대표] <br>"(피해 마을) 주민들은 활동할 수 없고 해당 지역을 떠나야 하며 현재 대피소 3곳으로 대피했습니다." <br> <br>인도네시아 당국은 이번 화산 폭발로 주택 2300여 채와 25개 학교 건물이 파손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><br>차량 한 대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찌그러져 있습니다. <br><br>인도 북부 히말라야 지역에서 여객 버스가 200m 깊이 협곡으로 추락한 겁니다.<br><br>이 사고로 최소 36명이 숨지고 20명 이상 다쳤습니다. <br><br>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고 당시 43인승 버스에는 정원을 초과한 약 60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<br>인도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박혜린<br /><br /><br />이다해 기자 cando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