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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책보다 스마트폰” 초중고 문해력 검사 2배 늘어

2024-11-05 1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책보다 스마트폰 영상이 익숙한 요즘 아이들, 문해력이 떨어졌다는 논란 곧잘 벌어집니다. <br><br>그래설까요. <br><br>서울교육청의 문해력 검사 신청건수가 지난해보다 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. <br><br>강태연 기자입니다. <br><br>[기자]<br>문해력 진단검사를 시행한 서울의 한 초등학교. <br> <br>학생들은 문제 풀이가 쉽지 않았다고 말합니다. <br> <br>[안수연 / 초등학교 6학년] <br>"제가 평소에 잘 접하지 않았던 부분이기도 하고 그런 거를 이제 처음 알아가지고 헷갈렸던…" <br> <br>어떤 문제가 나왔는지 학생들에게 물어 재구성해봤습니다. <br><br>빨간색과 색깔, 강아지와 동물 등의 단어를 나열해 상·하위개념을 묻는 문제, 아침과 저녁, 배웅과 마중처럼 반대되는 뜻을 가진 단어를 고르는 문제 등이 출제됐습니다.<br> <br>그래프를 해석하거나 열량을 계산하는 문제도 등장했습니다. <br> <br>[김연우 / 초등학생 6학년] <br>"영양 성분 같은 거 관련된 내용 있었는데 거기서 보기가 너무 좀 생각보다 어렵게 나와서 당황하긴 했었어요." <br> <br>서울시교육청은 지난해 처음 초중고 대상 문해력 진단검사를 시작했습니다. <br><br>필수가 아닌 선택 사항인데도 올해는 지난해보다 2배가 넘는 학교가 검사를 신청했습니다.<br><br>검사 결과는 4단계로 나뉘는데, 지난해 검사에서는 학생 30% 정도가 문해력 위험·경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><br>기초학력을 끌어올릴 구체적인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  <br><br>채널A 뉴스 강태연입니다.  <br><br>영상취재: 추진엽 김영수 <br>영상편집: 김지향<br /><br /><br />강태연 기자 tango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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