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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정은, 수해 복구 현장 또 방문…‘애민 지도자’ 이미지 부각

2024-11-05 2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 평안북도의 수해 복구 현장을 또 찾았습니다. <br> <br>러시아 파병으로 흉흉해진 민심을 달래기 위한 행보로 보입니다. <br><br>이준성 기자입니다. <br><br>[기자]<br>한창 공사가 진행 중인 건설 현장을 뒤로 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 환하게 웃고 있습니다. <br><br>지난 7월 대규모 홍수로 물바다가 됐던 평안북도 수해 복구 현장을 찾은 겁니다.  <br><br>건물 뼈대가 보이는 현장 곳곳에는 '일심단결' '난관극복' 같은 표어가 붙어 있습니다.  <br><br>김 위원장은 건물 안까지 들어가 이곳 저곳을 세심하게 살피는 모습입니다. <br><br>복구 현장이 예정보다 마무리가 늦어지자, 다음달까지 완공하라고 다그치기도 했습니다. <br><br>[리춘희 / 조선중앙TV 아나운서] <br>"피해 복구 전투를 12월 당 전원회의를 맞으며 최상의 수준에서 완공할 데 대한 결심을 내리시고…" <br><br>김 위원장이 평안북도 수해 복구 지역을 방문한 건, 이번이 세 번째. <br><br>통일부 당국자는 "수해 관련 김정은의 동향이 보도된 건 이번이 10번째"라고 전했습니다.<br><br>최근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으로 흉흉해진 민심을 수습하기 위해 '애민 지도자' 모습을 부각하려 한다는 분석입니다. <br><br>[강동완 / 동아대 북한학과 교수] <br>"민심 이반에 대한 우려가 분명히 있을 거고, 파병에 따른 북한 내부적인 민심을 독려하려는 (의도가 있다.)" <br> <br>북한은 수해 지역을 '특급재해비상지역'으로 선포하고 노약자와 어린이 등 취약계층이 수도 평양에서 생활하게 하는 조치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준성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형새봄<br /><br /><br />이준성 기자 jsl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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