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 />백악관의 새로운 주인을 뽑는 미 대선 투표가 잠시 뒤 동부 지역부터 마감됩니다.<br /><br />막판까지 초박빙 구도였던 이번 대선의 개표가 곧 시작될 예정인데, 워싱턴 최주현 특파원 연결해보겠습니다.<br /><br />[질문1]최주현 특파원이 나가있는 곳도 곧 투표가 종료되나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네, 저는 지금 백악관에서 차로 30분 가량 떨어진 버지니아주 투표소에 나와있습니다.<br /><br />버지니아는 지금 오후 7시인데요, 이곳의 투표는 조금 전 막 끝났습니다.<br /><br />이에 앞서 인디애나주와 켄터키주의 일부 지역은 1시간 전 투표가 종료돼 개표가 시작 됐는데요,<br /><br />공화당 강세 지역이어서 초반부터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다른 지역도 제가 있는 동부를 시작으로 중·서부와 하와이, 알래스카까지 순차적으로 최종 우리시각 오후 3시에 투표가 종료돼<br />주별로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됩니다.<br /><br />앞으로 속속 나올 출구조사 결과 또 개표 결과도 계속 전해드리겠습니다. <br /><br />오늘 투표 과정에서는 일부 경합주에서 혼선도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미시간과 조지아의 투표소 몇 곳이 폭발 위협 신고를 받아 한 때 유권자들이 대피했고요, 펜실베이니아 일부 카운티에서는 투표용지 바코드 오류로 용지를 재인쇄하면서 투표가 지연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<br />[질문2]각 대선 후보들이 막판까지 투표 독려에 나섰다고요?<br /><br />네 트럼프 후보는 오늘 오전 플로리다에서 투표를 했습니다. <br /><br />이 자리에서 "승리를 거둘 것 같다"며 자신감을 내비쳤는데요, 트럼프는 "미국을 다시 위대하게"라는 구호가 적힌 붉은 모자를 쓰고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투표했고요, 이후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개표 결과를 지켜볼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는 이미 우편 사전투표를 마쳤는데요, 대선 당일인 오늘은 유권자 투표 독려 전화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해리스는 모교 흑인 대학교 하워드대학교에서 개표 방송을 지켜볼 예정입니다. <br /><br />지금까지 버지니아에서 채널A 뉴스 최주현입니다. <br /><br />영상취재 : 정명환(VJ)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