개표 초중반 공화당 유리한 ’붉은 신기루’ 현상 <br />민주당 강세주 버지니아서도 트럼프 박빙 승부 <br />해리스 선전 기대됐던 아이오와서 트럼프 승리 낙점<br /><br /> <br />미국의 운명을 가를 대선 투표의 개표 결과가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선 승패를 좌우할 7개 경합주에서는 트럼프가 다소 유리한 득표율을 올리고 있지만 아직 최종 판단을 하기엔 이릅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연결해 개표가 진행되는 현지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. 권준기 특파원! <br /> <br />이제 개표 중반이 넘어가고 있는데, 지금까지 개표상황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270명 선거인단을 확보하면 이기는 미국 대선, 지금까지 트럼프는 230명 해리스는 179명을 확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AP통신 집계 기준이고요. <br /> <br />CNN은 트럼프 227명 해리스 153명입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가 플로리다와 텍사스, 사우스캐롤라이나 등에서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지었고, 해리스는 뉴욕과 일리노이 콜로라도 등에서 승전고를 울렸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지도를 보면 트럼프를 상징하는 붉은색이 더 많이 보이는데, 미국 대선의 특성상 초중반에는 공화당 승리 지역이 많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'붉은 신기루'라는 표현도 있는데, 후반으로 갈수록 민주당 우세 지역 개표결과가 나오면서 진짜 승패가 가려지게 됩니다. <br /> <br />4년 전 대선의 경우에도 개표 첫날과 이튿날 트럼프가 이기다가 바이든이 사흘째부터 뒤집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가장 눈여겨 봐야 할 곳이 7개 경합주인데, 이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지금 상황은 트럼프가 다소 유리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가장 개표율이 높은 조지아에서 트럼프가 3%p 가량 앞서면서 승리 확률이 높고 노스캐롤라이나도 개표 종반인데 3%p 트럼프가 앞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초반이긴 하지만 다른 주들에서도 트럼프가 우세한 것으로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핵심 경합주로 꼽히면서 해리스가 유세 마지막 날 올인했던 펜실베이니아도 개표 초반에 해리스로 기우는 듯했지만 지금은 트럼프로 저울추가 옮겨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합주는 아니지만 이곳 워싱턴 바로 남쪽에 있는 버지니아의 경우 전통적인 민주당 강세 지역인데 트럼프와 해리스가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만큼 개표 중반까지 상황에서는 트럼프의 기세가 매서워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개표 전까지만 해도 해리스의 당선 확률이 더 높다는 예측이 나왔는데, 지금까지는 예상과 다른 전... (중략)<br /><br />YTN 권준기 (jkwo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110613475298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