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미국은 이번에 대선과 함께 상,하원 선거도 함께 치렀습니다.<br> <br>상원 선거에선 공화당이 승리해 4년 만에 다수당 자리를 탈환할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> <br>하원은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조민기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미국 공화당이 연방 상원 선거에서 최소 51석을 확보하며 과반을 달성했습니다. <br> <br>현재 민주당이 친 민주당 성향 무소속 의원들과 함께 전체 100석 중 51석을 차지하고 있는데, 공화당이 오하이오와 웨스트버지니아주 의석을 확보하며 내년 1월부터 다수당이 바뀌게 됐습니다.<br> <br>공화당이 상원 다수당이 되는 건 4년 만입니다. <br> 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 공화당 대선후보] <br>"우리는 상원을 다시 장악했습니다. 좋습니다." <br> <br>임기가 6년인 상원 의원은 임기 2년의 하원과 달리 한꺼번에 선출하지 않고 2년마다 3분의 1씩 뽑습니다. <br> <br>34명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에서 공화당은 현역 의원 선거구 11곳을 모두 수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> <br>[테드 크루즈 / 미 공화당 상원의원 당선인] <br>"텍사스를 위해 우리와 함께 일하고 싸워준 위대한 텍사스의 모든 주민들께 감사드립니다." <br> <br>다만, 공화당이 하원까지 장악할지는 미지수입니다. <br> <br>435명 전체를 새로 뽑는 하원 선거에서 공화당과 민주당 모두 과반인 218석에는 미치지 못하고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> <br>공화당이 상하원을 모두 석권할 경우 트럼프 후보의 국정운영에 강한 추진력이 더해질 것이라는 분석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조민기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조성빈<br /><br /><br />조민기 기자 minki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