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<br>[기자]<br>[카멀라 해리스 / 미 민주당 대선후보](현지시각 그제) <br>"펜실베이니아의 모든 사람들이 투표해야합니다. 여러분이 이 선거에서 변화를 만들어낼 것입니다" <br> 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 공화당 대선후보](현지시각 그제) <br>"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것입니다. 고마워요, 펜실베이니아" <br> <br>경합주 중 가장 많은 선거인단 19명이 걸려있는 펜실베이니아는 백악관 입성의 핵심 사수 지역으로 꼽혔습니다.<br> <br>두 후보 모두 선거 하루 전날까지 직접 찾을 정도로 총력을 기울였는데, 승리의 기운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에게로 기울어졌습니다. <br> <br>미국 폭스뉴스는 펜실베이니아주 개표가 시작된지 약 5시간 20분만인 우리 시간 오후 3시 20분쯤 펜실베이니아에서 트럼프가 승리했다며 해리스의 당선 가능성이 희박해졌다고 보도했습니다.<br> <br>펜실베이니아는 우리 시각 오후 6시 기준 개표가 96% 진행됐는데 트럼프는 득표율 50.7%를 기록하며 해리스를 2.5%P차, 약 17만 표 차로 앞서고 있습니다. <br> <br>CNN AP 등 주요 매체들도 트럼프의 승리라고 보도했습니다. <br> <br>쇠약한 공업지대인 '러스트벨트'에 속한 펜실베이니아는 노동자 계층 유권자가 많아 전통적으로 민주당 강세 지역으로 분류됩니다. <br> <br>트럼프는 2016년 당시 민주당 대선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이변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. <br> <br>4년 전 2020년에는 1.17%p 차이로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빼앗기며 재선에 실패했는데 이번에 재탈환하며 백악관 재입성에 승기를 잡게 됐습니다. <br> <br>미국 정치매체 '더 힐'은 "특히 올해 7월 트럼프가 유세 도중 총격을 당한 곳이기도 하다"며 펜실베이니아 트럼프 지지자들의 결집이 남달랐음을 강조했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서주희입니다 <br> <br>영상편집 : 이혜진<br><br /><br /><br />서주희 기자 juicy12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