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선거인단 매직넘버 270, 이 경합주 7곳에 달렸었는데요. <br> <br>뚜껑 열어보니 어땠을까요. <br> <br>현시각 경합주 개표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<br> <br>정다은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, 7개 경합주에서 승리했거나 승기를 잡고 있습니다, <br> <br>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. <br> <br>경합주 중 가장 먼저 트럼프의 승리 소식이 들린 건 남부 '선벨트'의 노스캐롤라이나입니다. <br> <br> 현시각 개표 상황 살펴보면, 트럼프가 51%의 득표로 해리스와의 3%포인트 이상 격차를 벌렸습니다. <br> <br> 지난 두 번의 대선에서 트럼프가 이긴 곳으로, 이번에도 변수는 없었습니다. <br> <br>다음으로 트럼프의 승리 소식이 나온 건 흑인 인구가 많은 조지아주였습니다. <br> <br> 미국 언론사들이 공동으로 실시한 전국 단위 출구조사 등에 따르면, 노스캐롤라이나와 조지아주에서 트럼프가 흑인 남성들로부터 20% 정도의 지지를 받은 것이 승리에 적지 않은 기여를 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이외에도 애리조나 등 다른 경합주들에서도 트럼프가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. <br> <br> 초접전일 거란 여론조사 결과와 달리, 개표 내내 트럼프는 우위를 지켰습니다. <br> <br> 특히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 후보가 승리를 위해 필요했던 전통적인 민주당 강세 지역, 위스콘신, 미시간, 펜실베이니아. <br> <br> 이른바 '러스트 벨트'를 지켜내지 못했습니다. <br> <br>특히 이 중에서도 선거인단 19명이 걸려 있어 최대 격전지로 꼽혔던 펜실베이니아를 트럼프가 승기를 잡으면서 쐐기를 박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. <br> <br> 그렇다면 대선 기간 내내 가장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던 펜실베이니아의 현재 상황은 어떨까요? <br> <br> 이어서 서주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<br /><br /><br />정다은 기자 dec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