스페인 남동부를 휩쓴 대홍수로 89명이 여전히 실종돼 생사가 불투명한 상태여서, 사망자 수가 300명이 넘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숨진 사람은 219명입니다. <br /> <br />발렌시아 고등법원은 현지시간 5일 저녁 엑스에 "현재까지 89명의 실종자가 보고됐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스페인 당국이 이번 수해에 따른 실종자 규모를 밝힌 건 처음으로, 지금까지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유포되는 걸 막기 위해 구체적인 실종자 숫자를 공표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실종자 대부분은 발렌시아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중국인 2명, 루마니아인 2명, 에콰도르인 1명, 영국인 3명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사망자가 대거 나올 것으로 우려됐던 발렌시아 외곽 대형 쇼핑몰 지하 주차장에서는 현재까지 시신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스페인 정부는 수해 지역을 돕기 위해 106억 유로(약 16조 원)를 긴급 지원하기로 했고, 실종자 수색과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군인과 경찰 동원 규모도 만5천 명으로 늘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영희 (kwony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110619240761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