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을 단풍철을 맞아 장거리 여행 많이 떠나시죠. <br /> <br />가을 행락철인 10월과 11월에는 다른 때보다 교통사고가 평균 11% 더 발생하는 만큼 주의하셔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산으로 들로 가을 풍경을 즐기러 가려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데요. <br /> <br />고속도로에서 많이 발생하는 사고 유형을 설명드릴 테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. <br /> <br />먼저 갓길 정차사고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5월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옥산나들목 부근을 달리던 대형 화물차가 갓길에서 고장으로 정비를 받느라 정차해 있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사고 모습인데요. <br /> <br />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까지 3년 동안 고속도로 2차 사고 사망자는 연평균 27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17%를 차지했는데요. <br /> <br />치사율은 일반 사고보다 6.5배나 높습니다. <br /> <br />차들이 쌩쌩 달리는 고속도로에 검은색 승용차 한 대가 갓길에 멈춰 섰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더니 슬금슬금 뒤로 움직입니다. <br /> <br />갓길에서 2차로로 들어온 순간, 뒤따르던 화물차가 미처 피하지 못하고 그대로 들이받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10일 광주대구고속도로에서 60대 운전자가 이미 지나친 출구에 들어가려고 후진하다가 난 사고입니다. <br /> <br />사고 충격으로 차량에 불이 붙어 운전자가 갇혀버린 아찔한 상황이 펼쳐졌는데요. <br /> <br />다행히 주변을 지나던 버스 승객들이 급히 내려 운전자를 구해냈습니다. <br /> <br />고속도로에서 후진은 절대 금지입니다. <br /> <br />졸음운전도 위험합니다. <br /> <br />시속 100km로 달리는 중에 1초라도 졸면 100m를 눈을 감고 운전하는 것과 같은데요. <br /> <br />지난해까지 5년간 발생한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가운데 71%가 졸음이나 전방 주시 태만이 원인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졸음운전 사고는 한 해 평균 6천 건이 넘는데, 특히 11월에 집중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장원석 (wsday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110719121568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