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창단 첫 승격 이룬 안양..."K리그1 좀비되겠다" / YTN

2024-11-07 454 Dailymotion

올 시즌 예상을 깨고 프로축구 2부리그 우승을 거머쥐면서 창단 처음으로 1부리그에 승격한 팀, 바로 FC 안양입니다. <br /> <br />도전자 정신으로 무장한 감독과 선수들은 내년 K리그 1에서도 돌풍을 이어가겠다는 각오입니다. <br /> <br />양시창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기 종료 휘슬에 감독과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뛰쳐나와 기쁨을 주체하지 못합니다. <br /> <br />팬들도, 선수들도, 코치진도 눈물을 쏟는 감격의 현장. <br /> <br />FC 안양이 창단 11년 만에 K리그2 우승을 일구고, 1부리그 승격을 확정한 순간입니다. <br /> <br />"안! 양! 승! 격!" "안! 양! 승! 격!" <br /> <br />흥분은 경기장 밖에서도 한동안 가시질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선수들은, 열성적인 서포터즈들과 한 데 섞여, 어깨를 걸고 방방 뛰면서 우승 기쁨을 나눴습니다. <br /> <br />[김동진 / FC안양 수비수 : 팬분들이 그런 퍼포먼스 해주셨기 때문에 충분히 선수들이 즐길 수 있다는 자격이 주어졌고 본능적으로 브라질 선수들과 뛰어나가서….] <br /> <br />지난 2004년 안양 LG가 서울로 연고를 옮긴 뒤 지역 축구팀을 잃은 팬들이 먼저 나서면서 시민구단을 창단한 게 지난 2013년. <br /> <br />그로부터 12시즌 만에, 안양은 꿈만 같았던 1부 승격을 이뤄냈습니다. <br /> <br />수원 삼성과 이랜드, 부산에만 쏠렸던 우승 기대가, 오히려 선수들에겐 자극제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[유병훈 / FC 안양 감독 : 안양은 이제 진짜 내려갈 거야, 항상 그래 왔으니까. 그런 게 동기부여가 됐고, 우리 선수들이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기 때문에….] <br /> <br />예상을 깬 안양의 선전은 독주로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6월 2일부터 우승을 확정 짓기까지 무려 5개월 동안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3연패를 당하며 위기를 맞았을 때도 '도전자 정신'으로 마음을 다잡으며 다시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창용 / FC 안양 수비수 : 완벽하지 않다는 걸 인정하고 어느 정도 내려놔야 할 건 내려놓고, 1위를 하고 있어서 우승할 수 있겠다는 마음을 가지는 게 무서웠습니다.] <br /> <br />안양을 버리고 떠난 서울과의 맞대결이 축구 팬 사이에 이슈로 떠오르는 등 승격만으로도 숱한 화제를 뿌린 안양은, 내년 1부리그에서도 도전자 정신으로 유쾌한 반란을 꿈꾸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유병훈 / FC 안양 감독 : 쓰러질 듯 쓰러지지 않는 좀비처럼 계속 일어나서 1부에 남고 싶습니다.] <br /> <br />YTN 양시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:이현오 <br /> <br />면제공:FC 안양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... (중략)<br /><br />YTN 양시창 (ysc0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41107232411533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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