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지구, 올해 가장 더웠다...'1.5℃ 마지노선' 첫 붕괴 전망 / YTN

2024-11-07 37 Dailymotion

올해가 지구촌 관측 역사상 가장 뜨거운 한 해로 기록될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특히 지구 평균기온 상승 폭도 산업화 이전과 비교해 사상 처음으로 1.5도를 넘어설 것으로 관측됩니다. <br /> <br />1.5도는 국제사회가 기후 재앙을 막기 위해 지난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(COP21)에서 설정한 마지노선입니다. <br /> <br />유럽연합, EU 기후변화 감시 기구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연구소(C3S)는 현지시간 7일 이 같은 관측 결과를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페르니쿠스 연구소는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지구의 평균 기온이 지나치게 높아 남은 기간 0도에 가까운 이상기온이 이어지지 않는 이상 올해가 역사상 가장 뜨거운 한 해가 될 것이 확실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산업화 이전 대비 평균기온 상승 폭은 1.55도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해, 파리기후협정에서 정한 1.5도 마지노선이 사상 처음으로 붕괴할 우려가 높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구 온난화 지속으로 평균 기온 상승 폭은 지난해 이미 1.48도로 마지노선에 근접했습니다. <br /> <br />연구소는 1.5도 목표는 장기간 평균이기 때문에 올해 수치만으로 기후협약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고 간주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온난화가 지속되고 있는 점은 우려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다음 주로 예정된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(COP29)에서 세계 각국이 보다 단호한 조치에 합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카를로 부온템포 코페르니쿠스 연구소 국장은 지난해와 올해처럼 이례적으로 기온이 높았던 기간에는 엘니뇨와 화산폭발, 태양에너지 변화 등 다른 요인들도 영향을 미쳤다면서도 장기적인 기온 상승은 나쁜 신호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도 지금의 지구온난화 추세에 대한 우려를 쏟아냈습니다. <br /> <br />미 펜실베이니아대학 기상학자 마이클 만은 올해 1.5도 선을 넘는다고 해서 지구온난화의 전반적인 추세선을 넘어섰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일치된 노력이 없다면 곧 마지노선이 붕괴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넬대 지구·대기과학 학과장인 나탈리 마호월드는 1.5도 목표는 기후변화의 최악의 영향을 막기 위해 설정한 것이라는 점을 상기시키며 "우리가 지금 겪고 있는 폭염과 폭풍, 가뭄은 빙산의 일각일 뿐일 것"이라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영리단체 버클리 어스의 기후학자인 지크 하우스파더는 "매우 강력한 엘니뇨 현상은 앞으로 10년 후의 '뉴노멀'이 어... (중략)<br /><br />YTN 권영희 (kwonyh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110723292789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