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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공지능 센서로 화재 오경보 막자...지능형 화재감지 기술 개발 / YTN

2024-11-07 47 Dailymotion

잦은 오작동 때문에 화재감지기를 꺼놓고 있다가 큰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는데요. <br /> <br />국내 연구진이 불이 나지 않았을 때 발생하는 오경보를 줄일 수 있는 지능형 화재감지 기술을 개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임늘솔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8월 부천의 한 호텔 <br /> <br />시뻘건 불길이 창문을 뚫고 나옵니다. <br /> <br />불이 난 직후 경보가 울렸지만, 호텔 직원은 오작동이라고 판단하고 화재경보기를 끄면서 피해를 키웠습니다. <br /> <br />화재경보기는 감지 설비 시설의 노후화, 환경적 요인, 감지기 센서 오류 등으로 인해 오작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2021년부터 2022년 7월까지 화재경보로 인한 출동 건수 25만여 건 가운데 오작동에 의한 경보가 96.6%를 차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열 번 중 아홉 번이 오작동이다 보니 양치기 소년 같은 화재경보기 알람을 무시하는 경우도 많아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 연구진이 빛의 파장에 따라 달라지는 입자를 측정해 불이 났을 때와 나지 않은 상황을 정확히 구분하는 '오경보 방지용 인공지능 센서'를 개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기술은 센서를 이용해 공기 중 작은 입자의 특성을 측정하고 화재 여부를 판단합니다. <br /> <br />제가 직접 확인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공중에 스프레이를 뿌리자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를 활용해 감지기에서 입자를 측정한 뒤, 불이 나지 않은 것으로 인식했습니다. <br /> <br />[양회성 / ETRI 국방안전지능화연구실 책임연구원 : (이번 기술은) 빛의 여러 가지 파장을 각각의 입자에 투사함으로써 입자별로 달라지는 산란도 데이터를 수집해서 인공지능과 결합했기 때문에 화재로 인한 것인지 또는 비화재보로 인한 입자인지를 구별할 수 (있습니다.)] <br /> <br />또, 연기 입자 특성을 감지할 수 있어 목재 등으로 인한 화재인지도 파악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화재 여부는 물론 초기 화재 요인까지 예측할 수 있어 소방관들의 현장 대응이 더욱 빨라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[이강복 / ETRI 국방안전지능화연구실장 : ICT 기술을 화재 안전 분야에 적용하는 게 아마 처음일 것 같고, 물류시설 창고 같은 고가의 물류를 기반으로 다루는 시설에 적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연구팀은 개발한 인공지능 센서를 공기 흡입형 감지기에 우선 적용할 예정이며, 이를 통해 수입 의존에서 벗어나 국산화를 앞당길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소방 출동 비용과 오작동으로 인한 소방력 낭... (중략)<br /><br />YTN 임늘솔 (sonamu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5_2024110803242239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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