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에 있는 의학 연구시설에서 실험용 원숭이들이 집단으로 탈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시간 6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있는 의학 연구 시설에서 원숭이 43마리가 탈출해 직원들이 먹이 등으로 유인하며 생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연구소 신입 직원이 원숭이 우리 문을 완전히 닫지 않으면서 원숭이들이 도망쳤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, "원숭이들은 몸무게가 3kg 정도 되는 암컷으로, 아직 어리고 작아서 실험에 쓰인 적 없다"며 "어떠한 질병에도 감염되지 않아 무해하고 오히려 겁이 많다"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인근 주민들에겐 원숭이들이 들어오지 못하게 창문과 문을 닫고, 원숭이를 발견하면 즉시 911에 신고해 달라고 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시설은 전 세계에 실험용 원숭이를 공급하는데, 2018년에도 원숭이들에게 물을 주지 않는 등 사육상 문제가 드러나고 원숭이 수십 마리가 탈출해 연방 당국에서 벌금 만2천600달러를 부과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주예 (hongkiz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110811215001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