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주 해상에서 침몰한 금성호의 실종 선원에 대한 야간 수색이 마무리됐는데요. <br /> <br />아쉽게도 실종자들을 찾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경은 범위를 넓혀 실종자 수색을 이어갈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고재형 기자! <br /> <br />실종자를 찾지 못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해경은 제주 해상에서 침몰한 금성호의 실종 선원 12명에 대한 야간 수색을 밤새 벌였지만, 성과는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야간 수색에는 해경과 해군, 민간 어선 등 50여 척과 항공기 5대가 투입됐습니다. <br /> <br />조명탄 230여 발을 발사하며 실종자들을 찾았지만, 찾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경을 날이 밝는 대로 수색 범위를 가로 37km, 세로 19km로 넓혀 실종자들을 찾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주간 수색에는 함선 50여 척과 항공기 9대가 투입됩니다. <br /> <br />표류 예측 시스템에 따라 실종자들이 떠내려갔을 곳을 예상해 수색 작업을 이어갑니다. <br /> <br />수중 수색도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이어갑니다. <br /> <br />선체와 어망이 연결돼 있고, 선체가 수심 85m 부근에 있어 수색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사고 해역에는 해경 소속 잠수사 20여 명이 배치됐습니다. <br /> <br />해군에서도 잠수에 필요한 군함을 파견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민간 심해잠수사 10여 명은 빨라도 내일부터 투입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금성호 인양을 위한 크레인 바지선과 함께 사고 해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육상에서도 민관군 400여 명이 드론 등을 이용해 해안가 수색도 진행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구조 선원들은 배가 갑자기 뒤집혔다고 하는데, 금성호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나온 게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수색과 함께 해경은 사고 원인을 확인하는 데에도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해경은 어제 구조된 선원 13명에 대한 1차 조사를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금성호가 어획물을 1차 운반선에 옮기고, 2차 운반선을 기다리던 중 배 오른쪽으로 갑자기 뒤집혔는데요. <br /> <br />해경은 복원력 상실 원인이 무엇인지 구조 선원의 진술 등을 토대로 확인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구조된 선원들은 배가 어획물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사고를 당한 것 같다고 YTN과의 인터뷰에서 얘기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구조된 인도네시아 선원 인터뷰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##차상은 선체 복원력 잃고 침몰…"어획물 무게 못 ##버틴 듯" 리포트 인터뷰 <br /> <br />[로하디 / 금성호 생존 선원 : 첫 번째 운반선이 나간 뒤에 그물 속 물고기 무게로 배가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고재형 (jhko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110907521454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