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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구는 끓는데...트럼프, 바이든 환경정책 지우기 '착수' / YTN

2024-11-09 134 Dailymotion

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역사상 가장 더운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이 나왔는데요, <br /> <br />기후 변화를 부정해 온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취임 직후 바이든 현 대통령의 환경 정책을 뒤집고 화석연료 생산과 사용을 확대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홍주예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올해로 10년째를 맞은 파리 기후변화협정, <br /> <br />산업화 이전과 비교해 지구 온도 상승 폭을 1.5도 이내로 제한하기 위해, 전 세계가 온실가스 감축에 나서자는 내용이 골자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2016년 협정을 비준했다가,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집권 때 탈퇴했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당시 미국 대통령(2017년 6월) : 파리 기후협정은 미국이 자국에 불리한 협정에 참여한 가장 최근의 사례일 뿐입니다.] <br /> <br />조 바이든 현 대통령이 취임 직후 파리협정 복귀를 선언했는데, 다시 뒤집힐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당선인의 정권 인수팀이 취임 즉시 시행할 기후·에너지 관련 행정명령과 대통령 포고문 준비를 마쳤다며, 여기엔 파리협정 탈퇴도 들어가 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당선인이 바이든 정부의 환경 정책을 '사기'라고 조롱해 온 만큼, 이미 예고됐던 것이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당선인(9월) : (바이든 행정부의) '그린 뉴딜'을 중단시키겠습니다. 저는 이걸 '녹색 신종 사기'라고 부르죠. 10조 달러가 낭비되는, 아마 역사상 가장 큰 사기일지도 모릅니다.] <br /> <br />'바이든 지우기' 작업은 각각 석유와 석탄산업 로비스트 출신으로 트럼프 1기에서 내무부 장관과 환경보호청장을 지낸 번하트와 휠러가 주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[자라 아흐메드 / '카본 다이렉트' 부대표 : 눈에 잘 띄지는 않겠지만 중요한 것은 정치적으로 임명된 9천 명이 연방 정부 내 기후 관련 주요 직책에 배치될 거라는 점입니다. 인사가 곧 정책입니다.] <br /> <br />트럼프 2기 백악관엔 규제를 풀어서 화석연료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부처 간 정책을 조율하는 이른바 '에너지 차르'도 신설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세계기상기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역사상 가장 더운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홍주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: 한경희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주예 (hongkiz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110922582280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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