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해법에 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의견을 들을 준비가 돼 있다면서도 미국과 군비통제 대화 등을 재개한다는 관측에는 근거가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 차관은 현지시간 9일 인테르팍스 통신에 "우크라이나에 관한 트럼프 당선인의 위기 해결 방안을 경청할 준비가 돼 있다"며 "각국이 제시하는 아이디어는 매우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받아들인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, 랴브코프 차관은 "트럼프 당선인이 제시할 수 있는 해법은 간단하지 않을 것"이라며 낙관적 전망을 경계했습니다. <br /> <br />랴브코프 차관은 양측이 대화 필요성에 공감한 점을 인정하면서도 군비 통제 등을 통해 전략적 안정을 모색하는 대화가 본격적으로 재개될 거라는 관측에는 거리를 뒀습니다. <br /> <br />랴브코프 차관은 서방과 관계에서 심각한 위기가 발생하거나 우크라이나 전황이 악화할 경우에는 핵무기 사용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현숙 (yunhs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110923035322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