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고 40시간 만에 처음으로 실종자 1명 발견 <br />"원격조종 수중로봇으로 실종자 발견" <br />실종자, 금성호 선원 60대 남성 한국인으로 확인<br /><br /> <br />제주 해상에서 침몰한 금성호 실종자 12명 가운데 한 명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추가 발견 소식은 없는 가운데 수색이 이어지고 있지만, 날씨 상황이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 기자 나가 있습니다. 배민혁 기자! <br /> <br />아직 추가 발견 소식은 없는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어젯밤 9시쯤 사고 발생 40시간 만에 처음으로 실종자 1명이 발견됐는데요. <br /> <br />그 이후로 아직 추가 발견 소식은 없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해경은 어젯밤 9시쯤 원격조종 수중로봇, R. O. V를 이용해 침몰한 선체 주변에서 방수 작업복을 착용하고 있는 실종자를 발견했습니다. <br /> <br />곧이어 인양 작업을 진행했고, 새벽 2시 15분쯤 시신을 제주항으로 이송했는데요. <br /> <br />신원 확인 결과, 당시 금성호에 탔던 60대 남성 한국인 선원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해경은 아직 찾지 못한 실종자 11명을 찾기 위해 조명탄을 쏘면서 해상 수색을 이어갔지만, 밤사이 추가 실종자를 발견하지는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제주 지역에 비가 오고 있는데 수색 작업에는 지장이 없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지금 보시는 것처럼 제주도에는 비가 오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해경은 일단 계획대로 수색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낮에는 함선 50척과 항공기 9대가 해상 수색에 투입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또, 오늘 민간구난업체가 현장에 도착하면 심해잠수사가 수중수색을 펼칠 예정이라고 해경은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사고 해역 주변에 간간이 비가 내리고 있고 제주 남쪽 해상에서 풍랑특보가 발효된 만큼 기상 상황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기상이 더 나빠지면 원격조종 수중로봇 투입은 물론 수중수색도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해경은 날씨와 현장 상황을 고려해 수색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제주 한림항에서 YTN 배민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정진현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배민혁 (baemh072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1110095246739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