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당 내 ’특별감찰관 추진’ 논의가 최대 화두 <br />김상훈 "14일 의원 총회에서 특별감찰관 의견 수렴" <br />애초 특별감찰관 두고 친윤·친한계 기 싸움 양상<br /><br /> <br />이번 주 목요일인 오는 14일 국회 본회의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세 번째로 발의한 '김건희 여사 특검법'이 상정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야당의 특검법 공세에 맞서, 국민의힘은 대통령 가족 등을 감찰하는 '특별감찰관' 논의를 본격화하는 등, 여야 간 수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, 정인용 기자! <br /> <br />여당 분위기부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민의힘 내에선 앞서 한동훈 대표가 공개 요구한 특별감찰관 추진 논의가 화두입니다. <br /> <br />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조금 전 기자간담회에서 의원 총회를 오는 14일 열기로 했고, 당내 갈등을 줄이는 방향으로 특감을 논의하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민주당이 반대하고 있어서 여야가 원만하게 특감 임명에 합의할 수 있을지는 조금 더 지켜 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애초 원내 지도부가 대야 전략상 특별감찰관 추천을 민주당의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과 연계하면서 친윤계와 친한계 간 기 싸움 양상이 빚어지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일각에선 여당 의원총회에서 특별감찰관 문제가 원만하게 합의된다면, 야당의 김 여사 특검법 공세에 맞서는 카드로 활용될 수 있단 분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특감 추진을 강조해왔던 한동훈 대표는 오늘은 SNS에 오는 15일로 다가온 이재명 대표의 선고를 고리로 역공을 펼쳤습니다. <br /> <br />죄가 없어서 무죄라면 이 대표 재판 생중계만큼 민주당에 정치적으로 이익이 되는 이벤트는 없을 거라며 판결을 생중계하자고 재차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자신들도 유죄라고 생각해 무죄로 바꾸려고 판사를 겁박하는 시위를 연다며 민주당의 연이은 장외 집회를 질타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민주당 소식도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여당의 특별감찰관 추진에는 반대하는 입장이라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민주당은 비위를 예방하는 데에 초점을 둔 '특별감찰관'은 현 정국에서 충분하지 않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한민수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지금까지 불거진 김건희 여사 국정농단 의혹의 진실을 특별감찰관으로 밝힐 수 있다고 보느냐고 반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동훈 대표를 향해서도 특별감찰관이 국민의 성난 목소리에 부응하느냐며 김 여사 특검법을 수용하라고 촉구했... (중략)<br /><br />YTN 정인용 (quotejeong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111011535317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