침몰한 선체 주변에서 첫 번째 실종자 발견 <br />60대 남성 한국인 선원…수심 92m·해저 바닥 발견 <br />실종자 수색 위해 함선 50척·항공기 9대 투입 <br />수색 범위 확대…기상 악화로 수중 수색은 ’난항’<br /><br /> <br />제주 해상에서 침몰한 금성호 실종자 가운데 한 명이 처음으로 선체 주변 해저 바닥에서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해경은 추가 실종자를 찾고 있지만, 기상 악화로 수중 수색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기수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해군이 원격조종 수중로봇 R. O. V를 이용해 침몰한 선체 주변에서 첫 번째 실종자를 발견했습니다. <br /> <br />금성호에 타고 있던 60대 남성 한국인 선원으로 확인됐는데, 방수 작업복을 입은 상태였습니다. <br /> <br />발견된 지점은 수심 92m, <br /> <br />해저 바닥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[고명철 /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경비계장 : 발견한 수심은 약 92m 지점이고요. 말씀하신 것처럼 주변에 다른 실종자분들이 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지속해서 수색을 진행할 예정입니다.] <br /> <br />해경과 해군은 추가 실종자를 찾기 위해 함선 50척과 항공기 9대를 투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색 범위도 해수 유동 시스템 결과를 반영해 가로 51㎞, 세로 19㎞로 확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부는 등 기상 악화로 잠수부가 투입되는 수중 수색에는 어려움을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[고명철 /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경비계장 : 먼바다에도 예비 특보가 발효되어있고 기상이 안 좋거든요. 그래서 기상을 감안해서 추후에 수색 계획을 수립해서 시행할 계획입니다.] <br /> <br />해군은 어려운 기상 환경 속에서도 수중 수색 장비인 R. O. V를 투입했지만, 추가 실종자를 발견하진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초 밤늦게 합류할 예정이던 민간 구난업체와 심해 잠수부는 정오쯤 수색 현장에 도착해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해경은 추가 실종자를 찾기 위해 야간 수색을 계속 이어나갈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기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권민호 윤지원 정진현 <br />영상편집 : 윤용주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기수 (energywater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111018243589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