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오늘 새벽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.<br> <br>엄청난 폭발음이 잇따라 터지면서 시민들 불안감이 더욱 컸습니다. <br> <br>김대욱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공장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고 검은 연기가 솟구칩니다. <br> <br>소방대원들은 사다리차를 동원해 진화에 나섭니다. <br> <br>오전 4시 20분쯤, 포항제철소 쇳물 생산 3파이넥스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. <br> <br>[인근 주민] <br>"새벽쯤에 큰 굉음이 한 두어 번 정도 뭔가 터지는…흔들리는 그런 게 있어서 지진인 줄만 알았는데" <br> <br>이 불로 근무자 7명이 대피하던 중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불은 5시간만에 진화됐습니다. <br> <br>[소방관계자] <br>"각 방면으로 내부 진입 시도했었고…사다리차 통해서 상층부로 계속 냉각 주수도 실시했었고요." <br> <br>포항제철소는 지난 1, 2월에 이어 오늘까지 올해만 4차례에 걸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. <br><br>승합차 뒷부분이 찌그러져 있고 구급대원들은 환자를 옮기느라 분주합니다. <br> <br>오전 6시 8분쯤 상주영덕고속도로 단밀 4터널 인근에서 승합차가 보호난간을 들이받았습니다. <br> <br>이 사고로 60대 운전자를 비롯해 차에 타고 있던 11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. <br> <br>이들은 과수원에 사과를 수확하러 가던 중이었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승합차 타이어가 펑크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국가정보원 건물을 드론으로 촬영한 혐의로 40대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 <br> <br>[목격자] <br>"작아요. 요만한 거예요. 저기 그냥 (드론이) 서서히 내려오던데요. 경찰 분 계시고 국정원 이제 직원이 몇 명 있고…" <br><br>경찰은 중국인 A씨가 드론으로 사적 제194호인 헌인릉을 찍다 인근 국정원 건물도 함께 촬영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 지역은 드론 비행금지구역으로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을 조사 중입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김대욱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건영 김래범 <br>영상편집 : 조성빈<br /><br /><br />김대욱 기자 alive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