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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 ‘젊은 남성’ 지지 비밀 병기는 18살 막내아들

2024-11-10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트럼프 당선인, 알고보니 대선을 승리로 이끈 비밀 병기가 있었습니다. <br> <br>올해 18살인 막내 아들이 젊은 남성들의 지지를 이끌어내는 데 큰 역할을 했습니다. <br><br>정다은 기자입니다. <br><br>[기자]<br>미국 대선을 석 달 앞 둔 올해 8월, 도널드 트럼프 당시 공화당 대선 후보가 바쁜 시간을 쪼개 출연한 곳은 미국 온라인 방송인 애딘 로스의 방송이었습니다. <br> <br>로스는 구독자 450만 명을 가진 게임 전문 유명 방송인으로, 그의 채널 주요 구독자는 젊은 남성들입니다. <br> <br>트럼프는 이 방송에 출연해 자신과 멜라니아 사이에서 낳은 막내 아들 배런 트럼프 이야기를 꺼냈습니다. <br><br>[도널드 트럼프 / 당시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(지난 8월)] <br>"배런이 '아버지 이 인터뷰가 얼마나 중요한 건지 아시나요'라고 말해줬습니다."<br> <br>트럼프의 출연에 당시 동시 접속자만 최대 50만 명에 이를 정도로 화제를 모았습니다. <br> <br>‘젊은 남성 공략’이라는 전략 뒤에는 배런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미 월스트리트저널은 ”일흔 여덟의 트럼프가 젊은 남성들이 즐겨 찾는 이른바 ‘남초 온라인 커뮤니티’를 알게 된 것은 뉴욕대 1학년인 열여덟 살 배런이 길잡이 역할을 했기 때문“이라고 보도했습니다.<br> <br>트럼프는 이후에도 프로레슬러 팟캐스트 등 뉴미디어 매체에 직접 출연하며 이 방송을 즐겨 듣는 젊은 남성들을 집중 공략했는데, 이번 대선에 승리하면서 전략이 통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. <br> <br>실제 이번 대선 출구조사에 따르면, 트럼프가 해리스보다 남성 유권자의 표를 약 13%p 차이로 더 얻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 <br> <br>이런 가운데 대선 직후 미국 온라인상에서 24시간 동안 여성 혐오 표현이 4600%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 트럼프 지지자들의 '폭주'가 나타났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박형기<br /><br /><br />정다은 기자 dec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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