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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한항공·아시아나 합병, EC 최종승인 임박...풀어야 할 과제는? / YTN

2024-11-10 9,308 Dailymotion

이르면 이달 중 대한항공·아시아나항공 합병에 대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, EC의 최종 승인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두 항공사 합병으로 초대형 항공사 등장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지만 마일리지 통합 문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최두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대한항공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, EC가 내건 조건부 승인 요건을 해결한 만큼 이르면 이달 중 최종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EC의 최종 승인 이후 미국 법무부가 별도로 반독점 소송을 제기하지 않으면, 대한항공 측은 12월 20일 이전까지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신주 인수를 통해 자회사로 편입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조직 통합 절차 등 두 항공사가 완전한 합병을 이루는 데에는 2년가량이 추가로 더 걸립니다. <br /> <br />합병이 순조롭게 이뤄진다면 항공기는 약 2백27대 수준으로 늘어나게 되고 여객 운송실적 기준으로는 글로벌 10위권 초대형 항공사로 거듭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전 세계 항공시장이 초대형 항공사만 살아남는 시장으로 재편되는 추세 속에서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. <br /> <br />신규 취항지를 늘리고 중복 노선 운항 시간대를 조정한다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합병 과정에서 넘어야 할 산은 적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대한항공 측은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없다는 입장이지만 중복되는 인력의 재배치 과정에서 내부 반발을 최소화해야만 합니다. <br /> <br />[황용식 /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 : 인수 합병 승인을 받기 위해 노선 조정을 한 부분이 있거든요. 이런 잉여 인력에 대한 부분을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가 숙제로 남아 있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이에 더해 소비자들이 민감해 하는 마일리지 제도 통합 과정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비율을 어떻게 할지를 놓고 적잖은 진통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YTN 최두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;정치윤 <br /> <br />디자인;이나은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두희 (dh022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111107105502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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