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주 해상에서 침몰한 금성호 실종자들 가운데 한 명의 시신이 어제(10일) 오후에 추가로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금성호에 타고 있던 60대 한국인 남성으로 확인됐는데, 오늘(11일) 새벽 제주항으로 시신이 이송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 기자 나가 있습니다. 김기수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제주 한림항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난 9일에 이어 어제(10일) 오후에도 실종자가 추가로 발견됐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어제 오후 4시쯤 금성호 실종자 가운데 1명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9일 첫 실종자가 발견된 장소 주변인 선체 주변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해군 청해진함의 원격조종 수중로봇, R.O.V를 이용해 침몰한 선체 주변에서 실종자를 발견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주변에 폐그물이 많아 인양 작업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새벽 0시 20분쯤 인양된 시신은 제주항으로 이송됐습니다. <br /> <br />신원 확인 결과 발견된 남성은 금성호에 타고 있던 60대 남성 한국인 선원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해경은 남은 실종자 10명을 찾기 위해 조명탄을 쏘며 야간 수색을 이어갔지만, 추가 실종자는 발견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앞으로의 수색 진행 상황도 설명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비가 왔던 어제와 다르게 날씨는 맑은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해경은 남은 실종자를 찾기 위한 적기로 보고 주간 수색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상 수색에는 해경과 해군 등 함선 47척과 항공기 8대가 투입됩니다. <br /> <br />해상 수색 범위도 해수 유동 예측 시스템 결과를 반영해 어제보다 더 확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첫 번째와 두 번째 실종자 발견 장소가 모두 선체 주변인 만큼 일대 수색을 더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육상에서도 해경과 해병대 등이 합동으로 해안가 수색도 진행되는데요. <br /> <br />해경과 해군은 어제 정오쯤 도착한 민간구난업체의 심해 잠수부 투입 여부와 그물 제거 작업에 대해 회의를 진행했지만 아직 결론이 나오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선망어업 선단 본선인 금성호는 사고 당시 3에서 5회 작업량을 한 번에 잡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해경은 금성호가 그물이 묶여 있던 선체 오른쪽으로 기울어지는 과정에서 어획량이 영향을 줬는지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제주 한림항에서 YTN 김기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: 권민호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기수 (energywater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111109575191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