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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마지노선' 넘은 지구...한반도 역대급 날씨 "우연 아냐" / YTN

2024-11-11 120 Dailymotion

WMO, 세계기상기구가 공식적으로 지구 평균 온도가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있으며, 특히 기후 재앙을 막기 위한 마지노선인 1.5도를 웃돌고 있다고 밝혔죠. <br /> <br />최근 우리나라의 이례적 날씨 역시 우연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온난화 마지노선, 1,5℃는 어떤 의미일까요? <br /> <br />정혜윤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관측 사상 가장 더웠던 올해 봄. <br /> <br />우리나라는 펄펄 끓는 바다가 만든 이상 고온으로 4월부터 30도 안팎의 여름 더위가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례적 한반도 날씨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. <br /> <br />여름에 이어 가을까지 35도를 웃도는 폭염과 열대야가 장기화하며 역대급 수준을 기록했고, <br /> <br />시간당 100mm의 물 폭탄이 여름과 가을을 넘나드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이해하기 힘든 날씨 변화에는 지구의 달라진 모습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습니다. <br /> <br />WMO, 세계 기상기구는 (11일) 올해 지구 평균 기온이 지난해보다 더 올라 가장 뜨거운 데다, 지난 1월부터 9월 지구 평균 온도가 산업화 이전 대비 1.54도나 (+0.13) 높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사회가 기후 재앙을 막기 위해 지난 2015년 파리 기후변화 협약에서 설정한 기온 상승 폭의 마지노선, 1.5도가 깨진 겁니다. <br /> <br />WMO는 일시적으로 1.5도를 넘었을 뿐 장기적인 목표 달성에 실패한 건 아니라고 강조했지만, 지속적인 1.5도 경신 가능성은 무시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. <br /> <br />[원재광 / 기상청 기후정책과 과장 : 기후적으로 1.5도가 넘어선 건 아닙니다. 한해가 넘어설 수 있을지라도 그런데도 올해가 전 세계적으로 작년도 기록을 경신했다(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.)] <br /> <br />기후 전문가들은 올해 한반도에 나타난 이례적 날씨는 시작일 뿐이라고 말합니다. <br /> <br />[반기성 /YTN 재난자문위원·케이클라이밋대표 : 최근 지구 기온 상승에 비해 한반도 기온 상승 폭은 더 크게 나타나고 있습니다. 1,5도 한계선에 진입하게 되면 곳곳에서 위험 기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온난화로 인한 제도를 더 강화한 것이죠.] <br /> <br />올해 전 지구 기온 상승 폭이 1.5도 이상 유지되고 있다면, 전세계는 물론 우리나라 이상 기후도 우연은 아니라고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특히 WMO는 온실가스 농도가 지난해 기준 역대 최고 수준으로(2023년 420ppm) 산업화 이전 대비(1750년 278ppm) 1.5배 증가했으며 올해도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폭염과 호우의 원인이 된 해양 온난화 역시 지... (중략)<br /><br />YTN 정혜윤 (jh030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4111123184842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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