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천 미추홀구의 한 주상복합건물 지하에서 불이 나 3시간 만에 꺼졌습니다. <br /> <br />요양원이 있는 건물이었는데, 모두 21명이 연기 등을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김경수 기자,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후 6시 반쯤 인천 숭의동 16층짜리 주상복합건물 지하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30분 뒤인 저녁 7시쯤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저녁 8시 15분쯤에 큰 불길을 잡은 데 이어 3시간 만인 밤 9시 반에는 완전히 불을 껐습니다. <br /> <br />이 불로 연기를 들이마시는 등 모두 21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고, 이 가운데 중상은 3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병원 이송자 다수는 건물 4층에 있는 요양원에서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어르신들이 많았던 탓인데, 소방당국은 요양원에서만 모두 30여 명을 구조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보건당국은 인명피해가 모두 40여 명이라고 밝혔는데, 소방은 추후 공지를 통해, 실제 환자 이송은 21명이고 나머지는 요양원 입소자들이 다른 병원으로 옮겨간 숫자가 포함된 거라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불이 난 건물 1층에는 마트가, 2층엔 사무실, 3층에 다중이용시설인 사우나가 있었는데, 여기 있던 사람들은 모두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건물 5층 이상은 아파트였는데, 연기가 위쪽으로 더 올라가지 않아서 대피하는 상황은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불은 지하 1층 주차장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차량 3대가 불에 탔는데, 모두 전기차는 아니었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은 날이 밝으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경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경수 (kimgs8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111200030586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