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(COP29)가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에서 개막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회의에서는 개발도상국의 기후위기 대응 기금 조성 목표액을 기존 천억 달러에서 1조 달러로 높이는 것이 주요 의제입니다. <br /> <br />사이먼 스티엘 유엔 기후변화협약 사무총장은 새로운 기금 조성 목표 수립은 자선사업이 아니라 모든 나라의 이익에 부합하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탄소 배출량 2위인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기후협약을 탈퇴할 예정이고, 우크라이나와 가자 전쟁으로 각국의 경제 상황도 좋지 않아 재원 마련 합의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로이터는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총회에는 임기 종료를 앞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물론 시진핑 중국 주석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도 불참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지구 평균기온은 산업화 이전보다 섭씨 1.3도 높아 파리 협정 목표치 1.5도에 겨우 0.2도 남았습니다. <br /> <br />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섭씨 1.5도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오는 2030년까지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을 42% 줄여야 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도원 (doh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111119591436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