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윤석열 대통령이 모레 남미 순방길에 오릅니다.<br> <br>에이펙과 G20 정상회의 참석하는 건데요.<br> <br>순방 중엔 한중 정상회담 개최가 유력합니다.<br> <br>트럼프 당선, 북러 밀착 시기에 중요한 만남이 될 것 같습니다.<br> <br>최승연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윤석열 대통령이 모레 5박8일 간의 남미 순방길에 오릅니다. <br><br>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 에이펙 참석을 위해 페루를 방문한 뒤, 곧바로 G20정상회의 참석차 브라질로 향합니다. <br><br>이번 순방에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양자회담이 유력합니다. <br><br>2022년 G20정상회의 참석 당시 회담 이후 2년 만입니다. <br> <br>[한중 정상회담 (재작년 11월)] <br>"우리 정부는 중국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상호존중과 호혜에 기반한 성숙한 한중관계를 위해…" <br> <br>[시진핑 / 중국 국가주석] <br>"한국과 중국은 이사할 수 없는 가까운 이웃이자 떼려야 뗄 수 없는 파트너입니다." <br> <br>북한군의 러시아 파병, 트럼프 대통령 당선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한중 양국의 협력 필요성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. <br><br>정부 관계자는 "북러 간 밀착이 한반도 불안정을 야기할 수 있다는 사실은 중국의 핵심 이익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><br>우리 정부는 한중간 관계 개선이 북한에 압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또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'미국 우선주의' 관세 정책에 대비한 한중 간 경제 협력도 논의될 전망입니다. <br><br>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양자 회담도 확정됐습니다. <br> <br>바이든 대통령을 포함한 한미일 정상회의도 성사 가능성이 높습니다. <br><br>대통령실은 트럼프 당선인 측과 긴밀히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순방을 계기에 만남 성사 가능성을 닫아두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승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조승현 박희현 <br>영상편집: 조성빈 <br><br /><br /><br />최승연 기자 suung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