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서울대와 손잡은 영국...'핵융합 드림' 성공할까 / YTN

2024-11-12 91 Dailymotion

'세계에서 가장 빠른 상업용 핵융합 발전소'를 세우기 위해 여러 나라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, 우리나라 연구진의 고온초전도 자석이 영국 국가 핵융합 사업에 참여하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초전도체는 핵융합에서 꼭 필요한 물질인데요. <br /> <br />사업의 성공 여부에 시선이 쏠립니다. <br /> <br />장아영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폭발 위험 없이 안전하고, 폐기물 없이 깨끗하고, 원재료까지 무한한 꿈의 에너지 기술, 핵융합. <br /> <br />연구 개발 역사로 따지면 핵분열인 원자력과 비슷한 나이지만, 생명의 원천 태양에너지와 같은 원리인 핵융합은 8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어려운 도전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진행 중인 국제 핵융합로 건설사업, 이터(ITER)를 보면, 항공모함을 들어 올릴 만큼 강한 자석으로 자기장을 만들어, 1억℃의 플라즈마를 가두기 위해 에펠탑 3개 무게인 융합로를 만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건설 비용 20조 원, 40년 가까이 걸리는 초대형 사업입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지난 2019년, 핵융합로의 크기와 비용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수 있는 돌파구가 생겼습니다. <br /> <br />이터 사업의 자석보다 3배 정도 센 자기장을 생성하면서도 크기는 390g으로 매우 작고, 절대온도보다 100℃ 높은 영하 173℃에서 작동되는 '고온 초전도 자석'이 개발된 겁니다. <br /> <br />[한승용 /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: 저희가 하고 있는 고온 초전도 기술도 소형화의 어떤 가능성을 발산 보여주는 하나의 기술로서 등장한 다음에 저는 역설적으로 어떤 걸 느끼느냐 하면 이 청정에너지에 대한 인류의 의지가 이만큼의 희망이라도 보이니까 정말 어마어마한 자본이 투입이 돼서 CFS(미국 커먼웰스퓨전시스템) 이후에 지금까지 전 세계에 전부 다 초전도 방식은 아니어도 4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확인되고 있거든요.] <br /> <br />핵융합 가속화의 문을 연 한승용 교수의 초전도 자석을 영국 원자력청이 주목했습니다. <br /> <br />2040년까지 20만 가구에 실제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핵융합 발전소 건설을 목표로 한 영국 국가사업에 서울대에서 개발한 이 자석을 사용하기로 한 겁니다. <br /> <br />[앤드류 보위 / 영국 에너지안보탄소중립부 차관 : 2040년까지 핵융합으로 전력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은 현실이 될 것입니다. 세계 어느 곳보다 먼저 영국에서 실현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서울대가 경쟁자인 미국 스타트업에 맞설 고온초전도자석을 보유하고 있는 데다, 전 세계 공급망 형성에 한국이 중요... (중략)<br /><br />YTN 장아영 (jay2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5_2024111223114745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